무디스 "미 'Aaa' 등급 유지될 것"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23 03:24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22일(현지시간) 사상 유례없는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에 부여된 최고 신용등급 'Aaa'가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특별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와 금융부문이 견고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 정부 당국은 금융위기와 경기둔화에 대처하기 위해 과감하고 새로운 조치들을 취했으며 이같은 조치들은 대부분 공공부문의 지출을 확대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공부문 부채의 증가가 경제 활력을 둔화시키겠지만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위험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 재무부는 최고의 자금조달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재무부의 조치들이 잠재 경제성장력 저하를 막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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