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플레, 21개월만에 처음 둔화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9.22 22:32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이 21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세를 기록했다.

22일 베트남 국가통계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2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8월의 CPI 상승률은 28.3%를 기록했다.

CPI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것은 2007년 1월 이후 처음.


월간 기준으로도 인플레 둔화가 확인됐다. 9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1.6%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인플레 둔화가 국제 유가 하락과 고금리 정책으로 인하 건설 지출 등의 감소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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