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조영주 사장, KTF 대표이사 사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22 20:34
납품비리로 22일 구속된 조영주 KTF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KTF는 이날 오후 조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이날 앞서 납품업체로부터 25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조 사장을 구속했다.

KTF는 이르면 이번주내 이사회를 개최,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KTF 이사회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대표이사 선임시까지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KTF 이사회는 조 사장의 사임에 따라 이재철(법무법인 마당 대표변호사), 김영진(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황덕남(세계종합법무법인 변호사), 도기권(운화바이오텍 대표이사 회장) 등 사외이사 4명, 서정수(KT 기획부문장), 권행민(KT그룹전략CFT장), 기요히토 나가타(NTT도코모 부사장) 등 비상임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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