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안테나 내장 GPS모듈 첫 상용화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9.22 16:11

하이패스단말기 제조사 코스페이스에 납품

LS엠트론은 안테나 기능을 통합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반제품(모듈·사진)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LS엠트론 측은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5㎜ 35㎜ 3㎜ 크기로 회로기판(PCB) 위에 별도 부품으로 장착됐던 기존 위성 수신용 안테나를 0.8㎜ 두께의 얇은 PCB에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패스 단말기와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에 적합한 이 제품은 코스페이스가 생산하는 하이패스 단말기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조호제 LS엠트론 전자부품사업부장은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잡음에 강하고 수신 성능이 뛰어나다"며 "개발기간을 줄이고 경박단소화가 용이해 휴대용 단말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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