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멤버'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9.22 15:20

ESPN사커넷 선정 '금주의 팀'에 뽑혀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첼시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1일(한국시각)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같은 날 열린 첼시전 직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주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경기 MVP)'에 뽑힌 뒤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들려온 기쁜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박지성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팀(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ESPN사커넷은 "박지성의 골 덕분에 맨유는 62분간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 골로 박지성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벤치 신세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SPN사커넷은 또 "박지성이 그라운드에서 빠져나가자마자 맨유는 동점골을 허용했다"며 "후반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팀 동료(박지성)보다 부족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박지성의 팀 동료 조니 에반스를 비롯해 폴 로빈슨(블랙번), 미하엘 발락(첼시), 데니우손(아스날), 션 라잇-필립스(맨체스터 시티), 호빙요(맨체스터 시티) 등도 금주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이날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 선발 출장해,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쳐낸 공을 재빠르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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