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심야택시 안심하고 타세요"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9.22 15:23
KB카드는 서울과 대전 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선승인 결제 방식의 '택시 안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택시 안심 서비스는 택시 탑승과 동시에 카드를 단말기에 접촉시켜 승인을 받은 뒤 하차시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 요금을 부과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탑승 택시의 차량번호와 승·하차 시간이 탑승자의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문자 전송돼 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택시에 물건을 놓고 내린 경우에도 차량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택시 안심 서비스는 T-머니 단말기 카드를 장착한 택시만 이용 가능하다. T-머니 단말기 장착 택시는 택시 지붕나 차량 옆면 유리에 '카드택시' 인식표가 부착돼 있다. 서울 지역 전체 7만2000여대 택시 중 약 3만대에 T-머니 단말기가 장착돼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국민은행 영업점과 콜센터,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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