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뉴그린 경영 통해 CSR 실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9.23 14:56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경영]지역 낙후 사업 후원 등 CSR 앞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제조혁신 컨설팅' 발대식을 마친 후 상생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생활환경전문기업 웅진코웨이는 2006년 '뉴그린 경영을 통한 글로벌 리더'를 선언하며 친환경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웅진코웨이의 CSR은 소비자의 웰빙을 한층 강화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서 출발한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등 전 제품군을 환경 오염을 줄이고 소비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출시하고 있다. 비데의 경우 인체 접촉 부위를 유해성이 없는 소재로 교체하고, 정수기의 경우 오존층 파괴 물질을 최소화한 냉매를 사용한다.

또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장 지역인 충남 유구의 하천 보존활동, 캄보디아 우물공급사업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CSR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구 지역의 섬유사업단인 '유구 쟈카드' 사업단 후원이 대표적인 사례. 유구 쟈카드(실크)는 유구 지역 벤처 단지로 1950년대 중반 이후 인견 생산지로 명성을 날렸으나 1990년대 들어 섬유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웅진코웨이는 유구 쟈카드 사업단의 마케팅 및 홍보를 직접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와는 'GCI'(Group Cost Innovation, 협력사 제조혁신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상생 경영 및 CSR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GCI는 중·소 협력사와의 원활한 대화, 협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젝트다. 웅진코웨이와 약 48개 협력사들은 GCI를 토대로 공동 원가 혁신 프로그램을 실시, 주력 모델에 대해 협의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최적의 원가 절감 방안을 도출한다. 원가 절감 성과는 5대5로 공유한다.

연말에는 한해의 상생경영을 돌아보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인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도 실시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와 각 사업본부의 본부장들이 파트너스 데이에 직접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에게 그간의 수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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