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결산심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부과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은 모두 4조5802억여원이었다. 또 이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는 1조3892억원이 미납된 것으로 집계됐다.
위반 유형별 미납건수는 속도위반이 2154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216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38만) △중앙선 침범(35만) △고속도로 갓길통행위반(24만만)등의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 미납액 역시 속도위반이 1조1429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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