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유비쿼터스 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09.22 10:54
SK네트웍스는 지역 소프트웨어 특화육성사업으로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추진하는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란 ‘유비쿼터스존(u-Zone)’이라 불리는 영역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컨텐츠화한 후 이동전화와 같은 휴대용 단말기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별 휴대전화를 이용, 해당 지역 내 주요 상업정보를 검색하거나 제휴업체의 할인 쿠폰 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SDK(Software Development Tool Kit)를 통해 일반인이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SK네트웍스는 지난 2006년 기술연구소를 창설, 관련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보다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인천 소재 3개 업체(㈜키스컴, ㈜포비커, 유앤비정보기술㈜)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K네트웍스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의 사업기간을 △서비스 제공 환경 구축 및 시스템 개발 △시범 서비스를 통한 시스템 최적화 등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우선 내년 6월까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위치인식용 RFID 베이스 스테이션’, ‘u-Zone 휴대단말용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위치정보기반 서비스 통합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스템 개발 완료에 따른 시범 서비스는 내년 7월부터 연말까지 인천광역시 내 한 개 지역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SK네트웍스의 윤무식 기술연구소장(오른쪽)이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전의진 원장과 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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