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4선 중진인 안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 "어느 국가나 정당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계파는 있다. 민주국가는 다양성이 생명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의 이런 언급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박희태 대표와의 당.청 회동에서 한나라당엔 계파가 없다고 한 발언과 대치되는 것이다.
안 의원은 최근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정무장관 신설론과 관련해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있지만 청와대 내에서 할 일이 너무 많다. 정무장관을 둬서 여야를 다니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전달,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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