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콜 대량매도..1500선 회복 한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9.22 09:39
195.80까지 2% 넘게 상승하던 지수선물이 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195콜옵션 매도세가 대거 등장하며 지수 추가상승이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일어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9시21분 195.80까지 2.14% 상승하며 지난 18일 연저점(177.90)대비 10% 상승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수가 개장초 1000계약 순매수를 정점으로 찍고 순매도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현·선물 동시 순매수 기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외국인이 93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프로그램도 차익·비차익 동시 순매수 기조를 회복하면서 수급이 개선되고 있지만 선물과 옵션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195콜옵션은 5.25부터 5.45까지 대량 매물이 출회됐다. 미결제약정도 195콜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195 행사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195는 코스피지수 1500선이기 때문에 단기 급등을 이용한 선물옵션 플레이어들의 매도 공략이 시작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닛케이지수가 2.5% 급등하고 있으나 나스닥 및 S&P500 지수선물이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점이 선물옵션 시장의 약세 반전 베팅을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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