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세계선사협회 이사 재선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9.22 09:49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사진)이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선사 협의회에서 2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 된다.

세계 선사 협의회는 전 세계 해운 물동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의 정기선사 정책 협의 기구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포함 덴마크 MAERSK, 스위스 MSC 등 전세계 30여 개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 사장은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활동해온 해운 전문가로 세계 해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 뉴저지 해양 협회로부터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또 2003년에는 중국의 코스콘(Coscon), 일본 K-Line, 대만의 양밍(Yang Ming), 한진해운, 독일의 세나토(Senator) 등으로 구성된 CKYHS 얼라이언스 결성을 주도해 세계적인 제휴 그룹으로 발전시켰다.

박 사장은 오는 24일 구주시장에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30여개 선사들의 모임인 유럽 정기선사 협의회와 주요 정기선 최고경영자 모임인 박스 클럽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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