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을 기준으로 지난해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세계 3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34조원(284억 유로), 순이익은 약 10조원(71억7000만 유로).
전세계 29개의 R&D(연구개발)센터에 1만9000여 명의 연구진이 활발한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조2000억원(25억4000만 유로)을 R&D에 투자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현재 심혈관계, 혈전증, 대사성 질환, 항암, 중추신경계, 내과영역 및 백신의 7개 핵심 치료분야에서 선두적인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플라빅스 (죽상혈전증 치료제), 아프로벨 (항고혈압제), 탁소텔 (항암제), 엘록사틴 (항암제), 스틸녹스 (불면증 치료제), 악토넬 (골다공증 치료제), 란투스 (기저 인슐린 제제) 등이 있다.
현재 전세계 지사에서 약 10만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1985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 3798억원을 기록해 한국화이자(3740억원)을 제치고 국내 최대 다국적제약사로 떠올랐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처방의약품인 항혈전제 플라빅스와 항암제 엘록사틴이 지속적으로 급성장해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셀트리온은 23일 홈페이지의 ‘주주공지문’을 통해 프랑스의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중인 항체의약품의 상업생산에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개별제품에 대한 실행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