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한국시장 상륙..내달 1일 판매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09.22 11:00

'랜서 에볼루션', '아웃랜더' 앞세워.."5년내 10% 점유 목표"

미쓰비시 자동차가 마침내 한국시장에 공식 상륙한다.
↑미쓰비시 '랜서에볼루션'
↑ 미쓰비시 '아웃랜더'

미쓰비시의 한국 판매법인인 MMSK㈜ (대표 최종열)는 22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 에서 신차발표 행사를 갖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 모델은 4륜구동 스포츠세단인 '랜서 에볼루션' 과 도시형SUV '아웃랜더' 2종류다.

'랜서 에볼루션' 은 1992년 출시된 이후 계속된 진화를 거친 10기형 모델로, 2000cc, 29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MIVEC '터보엔진이 장착됐다.

'아웃랜더' 는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도시형 SUV모델로 스포티한 스타일과 함께 세계적인 랠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모델이다. 미쓰비시 자동차 고유의 4륜구동 기술과 알루미늄 루프 등 저중심 설계를 통해 'SUV' 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시켰다.


MMSK 관계자는 "'랜서 에볼루션' 과 '아웃랜더' 판매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5년 내 수입차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랜서 에볼루션' 6200만원, '아웃랜더'는 4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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