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저소득가정 아동지원협약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9.21 13:31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어린이들에게 1년간 456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우리금융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모은 '희망드림기금'은 개인 또는 부서별로 결연한 아동에게 매월 전달된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기부와 자원봉사활동 등 임직원 참여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홍보해 그룹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경기도 파주의 중소기업 2곳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장은 "은행과 기업은 신뢰가 동반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중소기업담당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소기업금융애로 상담반을 본점 및 구로구 중소기업금융센터 디지털지점에 설치·운영중이다.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가운데 왼쪽)이 어린이재단 김석산 회장(가운데 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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