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19일 굿모닝신한증권을 주관사로 29일 일본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10억엔 규모의 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사채 종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변동금리부 엔화표시 공모사채이며, 이율은 3개월 유로엔 리보금리에 1.6%가 더해졌다. 사채 발행일로부터 3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자 비용과 수수료 등으로 발행 규모의 7% 수준의 경비가 발생하는 반면, 일본은 금리가 2% 이하로 낮은 수준이라 자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