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日서 1100억원 자금조달"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9.21 10:58
롯데쇼핑이 일본에서 110억엔(약 1천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롯데쇼핑은 19일 굿모닝신한증권을 주관사로 29일 일본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10억엔 규모의 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사채 종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변동금리부 엔화표시 공모사채이며, 이율은 3개월 유로엔 리보금리에 1.6%가 더해졌다. 사채 발행일로부터 3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자 비용과 수수료 등으로 발행 규모의 7% 수준의 경비가 발생하는 반면, 일본은 금리가 2% 이하로 낮은 수준이라 자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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