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주택, 부산에 국제고 설립 추진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9.21 11:52

명지지구 퀸덤 아파트 인근…학교 설립 신청서 접수

영조주택이 부산에 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영조주택은 지난 6월 학교법인 설립과 사립국제고 설립계획승인 신청서를 부산교육청에 접수,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사가 학교 설립을 직접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조는 학교법인 허가가 나는 대로 부산시로부터 강서구 명지택지지구 인근 학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학교 부지는 1만3000㎡, 연면적은 1만4000㎡다. 정원은 총 960명. 사립 국제고 이사장은 영조주택 윤호원 회장이 맡고 명지학원 송자 이사장, 가천의대 송석구 총장, FP협회 윤병철 회장 등으로 이사진을 구성한다.

윤 회장은 "국제고는 퀸덤 단지 내에 들어서는 미국학교 정규과정(국제대안학교), 미국학교 입학준비 학원 등과 함께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국내 최고의 영어몰입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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