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민간항공기에 대한 최초 등록이 이뤄진 이후 1998년 255대까지 늘었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5.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체 등록된 435대 중 정기 운송용 항공기는 203대로, 기령 평균은 8.3년이었다. 이는 북미의 대표 항공사들의 기령인 11~15년은 물론 유럽 항공사들의 9~12년보다도 낮은 것이다.
특히 자가용 항공기는 2001년도 46대에 비해 276% 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항공기가 국외 출장 등 영업에 활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보잉사의 B-737과 유사한 BD700형 2대를 비롯해 총 3대의 고정익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LG전자도 고정익인 GV-SP 1대를 확보 중이다.
이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헬리콥터는 대우조선해양, LG전자 및 포스코가 6인승 S-76 기종을 각각 2대씩 보유하고 있는 등 총7개 업체에서 10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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