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천연가스 생산량 2억 입방피트 돌파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 2008.09.19 14:03

美 유타주 5억7천만 배럴규모 오일샌드 개발사업 본격화 준비

에임하이글로벌(대표이사:오영훈)은 미국 루이지에나주 히긴스광구의 천연가스 누적 생산량이 2억입방피트(ft3)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임하이는 히긴스 광구의 천연 가스 생산량을 집계한 결과 18일자로 2억45만3430입방피트(ft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3일 첫 생산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2억입방피트 생산에 성공한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이 사업초기부터 시작해 양산까지 성공한 첫 사례이다.

천연가스 2억 입방피트는 2000cc급 승용차 9404만대를 가득 채워 주유할 수 있는 양이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하고 있는 히긴스 광구는 천연 가스의 매장량이 400억 입방피트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천연가스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오영훈 대표는 "이번 누적 생산량 2억입방피트 돌파는 히긴스 광구가 안정적인 생산시설로 자리 잡았다는 것으로 평가되며, 추정매장량으로 볼 때 향후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생산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임하이는 지난 2일 지식경제부에 5억7000만 배럴 규모 오일샌드개발사업을 위한 신고서를 접수했으며, 회사운영자금과 신규사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에임하이글로벌은 에임하이글로벌미국법인(11.39%)과 자체보유 지분(15.99%)을 합쳐 전체 히긴스 광구의 27.3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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