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월가 망하게 내버려 둬야"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9.19 13:49

크리스토퍼 우드 CLSA 수석전략가

CLSA의 수석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우드는 "미국 정부는 금융회사들이 망하게 내버려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우드는 "시장이 '자연스러운 바닥'을 찾도록 미 정부는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구제금융을 지속할 경우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신용과 지위를 더럽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전 세계 신용손실 규모가 현재 5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불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드는 "자생적으로 조절되도록 내버려 두면 둘수록 시장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찾고 극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5. 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