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9일 올해 주주배당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연료비가 너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연간으로도 흑자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당기순손실이 나는 상황에서 배당은 힘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46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실적추이를 고려할 때 3분기에도 흑자전환이 힘들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연간으로도 적자구도가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