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당은 계보,계파 없다" 결속 강조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9.19 09:55

이 대통령, 다음주에 여야 지도부 초청 회동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여당은 계보, 계파가 없다. 여당은 하나다"라고 당내 단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차질 없이 처리되도록 박 대표를 중심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당과의 정책조율을 위해 박 대표와의 회동을 격주 금요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박 대표도 "한나라당도 규제개혁에 명운을 건다는 심정으로 이번 국회에서 관련 입법을 처리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야당 지도부와 대화의 자리를 갖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좋은 의견"이라고 공감을 표시하고 "다음주중에 여야 원내 지도부와 정책위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을 초청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초당적 자원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순방시 관련 상임위원장과 의원을 동행하기로 하고, 이달 말로 예정된 러시아 방문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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