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4% 급등…20일선 돌파하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9.19 09:25

지수급락시 미결제 급증, 지수급등시 미결제 감소는 문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급등세를 보이며 20일 이평선에 도전하고 있다.

29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81.20)보다 6.75p 높은 187.95에 갭업 개장한 뒤 188.60까지 4.08% 급등하고 있다.

5일 및 10일 이평선을 개장가로 넘어섰으며 20일 이평선(189.05) 돌파가 숙제로 남은 상태다.
선물은 지난 12일에도 20일 이평선을 넘지 못하고 하락한 바 있기 때문에 추세반전을 위해서는 20일선 위로 안착하는 게 필수다.

외국인이 771억원의 주식과 538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이후 한달여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억원. 비차익거래는 10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권이 219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연기금이 18억원을 순매수하며 1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또한 매수차익잔고가 7조1000억원대로 지난주 쿼드러플위칭 이후 증가한 것이 없기 때문에 대기매물 부담도 없다.

미결제약정은 607계약 감소하고 있다. 지수가 급락할 때는 미결제가 1만계약 이상 급증하다가 지수가 급등하는 시점에서 미결제가 감소하는 것은 아직 추세적인 흐름이 정착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베이시스는 2.56, 괴리율은 0.03%로 호전되고 있다.

콜옵션은 급등, 풋옵션은 급락이다.
190콜은 4.85까지 77% 급등한 뒤 4.60에, 185풋은 5.45로 45% 떨어진 뒤 5.9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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