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남구 신부동 477 일원 주공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심의를 조건부 승인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소음 등을 감안, 건축물을 재배치하고 충남도 건축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권고내용을 충실히 반영할 것 등의 조건을 붙였다.
신부동 재건축 조합은 충남도 건축심의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시행인가 지정 신청과 시공사 선정을 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조합에 따르면 9만8176㎡ 사업지구 면적 가운데 78.8%인 7만7428㎡는 공동주택용지로 나머지 면적은 공공시설 용지로 2011년까지 각각 개발되며,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이하의 620가구도 공급된다.
1,2단지로 나눠 조성될 공공주택용지에는 용적률 198.4-279.45%를 적용받았으며, 지하 2층 지상 22-32층 규모의 타워형 아파트 18개동 15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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