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만원이하면 '사라'-동부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9.19 08:02
"패널 출하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패널가격 하락이 둔화되는 시점이 LCD 주가의 상승 전환점이었다"

19일 동부증권은 8월부터 LCD패널 출하가 호조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9월 하반기부터 LCD 패널가격 하락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가치(P/B) 1배 수준으로 경기침체, 금융시장 악화 등 불확실성 요인은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주가 3만원 이하에서는 '적극 매수'할 것을 권했다. 목표주가는 4만3200원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CD 패널가격이 급락하면서 현재 모니터 세트가격과 패널가격간의 스프래드는 역사적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최근 7~8월부터 패널가격 하락이 반영, 세트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향후 수요탄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감산이 끝나고 가동률이 다시 상승하는가는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는 "이는 수요증가에 대한 확인사항으로, 지속적인 출하증가와 가격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전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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