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신용위기 심화 우려에 상승

김유림 기자 | 2008.09.19 04:58
국제 유가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6개 중앙은행의 공조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1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 오른 97.88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스위스내셔널은행 등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해 통화 스왑 라인(달러화 교환 예치 한도액)을 확대에 합의해 2470억달러의 유동성 공급이 가능해졌지만 이 역시 신용위기를 진화하는데 충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유가는 한때 5.23% 급등한 배럴당 102.2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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