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美악재에도 金관련주 선전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9.18 15:51
코스닥 시장이 18일 다시 하락했다. 전일 3.6% 반등했으나 미국발 악재에 재차 힘없이 무너졌다. 시총 상위주들도 맥없이 주가를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18일 432.36으로 10포인트 넘게 갭하락 출발한뒤 10포인트 안에서 상승가 하락을 거듭했다. 종가는 11.17포인트 내린 433.76으로 전일대비 2.51%하락했다. 거래량은 5조390만주로 9월들어 두번째로 많았고, 거래대금은 1조717억원을 기록했다.

'리먼브러더스 쇼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터넷, 단조업종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무너졌다. 대장주 NHN이 3.8%하락하며 하루만에 반락했고, 태웅과 성광벤드, 태광 모두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0.94%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주성엔지니어링과 하나투어도 전일에 이어 반등세를 지속했다.LED관련주가 선방하는 가운데 루미마이크로는 나흘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금 가격이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도 '금(金)'관련주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몽골에서의 금광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성엘컴텍이 상한가로 치솟은데 이어 디브이에스도 11.73%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KJ프리텍은 시초가대비 15%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종목은 199개로 이중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올랐고, 774개 하락종목 중 11개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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