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버그 "AIG, 구제금융 필요없었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09.18 16:07
모리스 그린버그 전 AIG CEO는 "AIG는 구제금융이 아니라 단지 대출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버그는 AIG가 미국 정부의 850억달러 구제금융을 제공받는 대신 79.9% 지분을 넘긴데 대해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2005년 퇴직할 때까지 40년간 AIG에서 근무한 그린버그는 두달 전 손실을 숨기고 지급여력을 부풀리는 부적절한 회계처리를 지시했다는 혐의로 뉴욕주 검찰로부터 피소됐다.


이에 대해 그린버그는 "어떤 부정행위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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