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낙폭 축소, 1900 회복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18 15:43
18일 오후 한때 6.42%까지 급락한 상하이증시는 중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증시부양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밀린 1921.17을 기록하며 다시 1900선을 회복했다.

차오원리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부주임은 이날 중국 중앙은행이 추가적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통화 정책은 물가상승뿐만 아니라 저성장도 고려해서 집행돼야 한다"며 "아직 추가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공간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리양 중국 사회과학연구원 금융연구소 소장도 "지난 15일 금리인하로는 시장에 중국 통화정책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를 제대로 주지 못했다"면서 "금리 인하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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