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업 임금인상 자제하고 고용 늘려야"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공무원 보수 동결과 관련,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기업도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고용을 늘리는 등 고통을 분담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재계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관합동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 보수가 동결된 것은 외환위기 이후에 두번 밖에 없었다"며 "정부로서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인 만큼 이런 결정이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도록 기업도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