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제주감귤농협과 감귤을 포함한 농축수산물 산지 직거래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 제휴식에는 홍성원 현대H&S (5,070원 ▲125 +2.53%) 사장, 소병걸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 김형수 서귀포시장, 제주감귤농협 김기훈 조합장 등 그룹 관계자와 제주감귤농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제휴로 현대백화점과 현대H&S, 현대홈쇼핑, H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감귤류 및 농수축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직거래를 통해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주산 감귤과 농축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제주도 생산농가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지 직거래 품목을 더욱 늘려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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