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취임 직후 각 대륙별 점검 일정을 세워 놓고 있었다"며 "그 계획에 따라 이번에 미국과 멕시코 법인을 둘러보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출장이 계획된 현지 점검 차원이라지만 최근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샌디스크'가 있는 지역이어서 이와 관련한 움직임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샌디스크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 기간 중에 샌디스크 경영진과 만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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