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1차 시·도 경제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고유가 충격,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하반기 경제운용 기조가 물가·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내수기반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도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다"고 당부했다.
또 "막연하게 경제 불안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지역발전 패러다임이 과거 획일적인 균형발전에서 차별화된 발전전략, 지역주도의 발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자체도 행정구역 단위의 대립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간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제2차 균형위에서 발표한 '광역경제권 발전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자체는 광역경제권과 관련된 현안과제들은 건의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