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도 좋아하는 '아모레퍼시픽'

머니투데이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9.18 12:01


할리우드의 패션아이콘 시에나 밀러가 한국 화장품을 애용한다는 사실이 또다시 확인됐다. 한국 화장품 쇼핑백을 들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것. 쇼핑백에 인쇄된 로고는 그가 평소 즐겨 쓴다는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합성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쇼핑백만 한국 것일 수도 있다"고 단정 짓는 네티즌도 있었다.

지난 2005년에도 비슷한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바 있다. 피부 관리를 받고 나오던 시에나 밀러가 아모레퍼시픽 쇼핑백으로 슬쩍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밀러는 뉴욕 소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갤러리 앤 스파'를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그가 피부 관리를 받거나 기분전환을 할 때 이곳을 애용한다고 꾸준히 전해왔다.

2003년 소호에 입점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매장과 스파를 겸한 고급스러운 컨셉트로 이미 이 지역의 명소로 떠올랐다. 한국적인 인테리어와 꼼꼼한 카운셀링 덕분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고 있다. 우마 서먼, 힐러리 더프, 니콜 키드먼 등이 애용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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