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불 밝히는 LED…삼성전기·서울반도체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9.18 10:33
급락장세 속에서 발광다이오드(LED)업체들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대형주 삼성전기를 비롯해 서울반도체,루미마이크로,엔하이테크모두 급락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최대 부품업체인 삼성전기는 3만5000원을 넘어서면서 급락장에서 꿋꿋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가 대만의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유니캡'의 중국 법인을 약 2000만 달러에 전격 인수키로 하면서 투심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삼성전기의 이번 인수는 지난 1980년경 M&A이후 20여년만의 사례. 증권업계는 삼성전기가 이번 인수로 중·저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고부가 제품에 보다 주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루미마이크로가 연일 강세를 달리고 있다. LED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그린에너지'의 한 성장동력으로 분류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전 10시3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2%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도 3.7%올랐고, 루미마이크로는 11%급등하며 5일째 초강세다. 엔하이테크는 2.72%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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