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여파… 日국채 1287억엔 발행무산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09.18 09:25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신청 여파로 일본 재무성이 발행예정이던 국채중 1287억엔이 미발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8일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리만브러더스 일본 법인이 재무성으로부터 낙찰받은 2년물 국채 817억엔, 단기증권(FB) 470억엔에 대해 16일까지 대금을 납입되지 않아 발행이 무산됐다.

리먼은 납입기한이 22일로 예정된 국채 5년물과 10년물중 일부도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져 일본의 국채발행에 추가적인 차질이 예상된다.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이번 미발행 사태로 인한 세입결손이 2500억엔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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