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효자상품으로 불황 넘는다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09.18 08:03

- 키움證

키움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효자상품인 LED와 FC-BGA가 IT 불경기에도 이익 성장을 이끌 것 같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성장동력인 LED와 FC-BGA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며 "IT 업종이 고전하고 있는 경기 침체기라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LED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늘어난 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FC-BGA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500억원, 영업이익률은 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두 제품에서만 500억원 더해져, 62% 증가한 1900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 3분기에도 FC-BGA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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