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성장동력인 LED와 FC-BGA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며 "IT 업종이 고전하고 있는 경기 침체기라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LED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늘어난 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FC-BGA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500억원, 영업이익률은 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두 제품에서만 500억원 더해져, 62% 증가한 1900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 3분기에도 FC-BGA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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