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2센트(1.41%) 급등(달러가치 하락)한 1.4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유로대비 최근 4거래일 가운데 3일 뒷걸음질 쳤다.
지난 11일 1.3882달러로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주말 이후 3%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하루동안 2% 급등했다.
엔/달러 환율도 0.69% 하락한 104.92엔을 기록, 달러 약세 현상을 반영했다.
ING 파이낸셜 마켓의 존 맥카시 이사는 "금리가 싼 엔화를 빌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딩이 축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화 상승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