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무는 이날 밤 9시20분께 빈소인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50분 가량 머물렀다. 빈소에서는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등 6~7명의 다른 문상객들과 밝은 표정으로 환담을 나눴다.
이 전무는 중국 출장 일정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 없이 웃음으로 넘겼다. 다만 본인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잘 지낸다"고 짧게 답했고, '이건희 전 회장님 건강은 어떠시냐'는 질문에도 "잘 계신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의 장남 박태원 두산건설 전무가 빈소를 떠날 때까지 배웅해 남다른 친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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