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주택착공 6.2% 감소…17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9.17 21:51

(상보)

미국의 8월 주택착공건수가 17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미 상무부는 미국의 8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6.2% 감소한 89만5000건(연율)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5만건에도 못미쳤다. 직전월인 7월 주택착공건수는 95만4000건이었다.

주택착공건수는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2.9% 감소한 63만건으로, 아파트 등 다가구주택 착공은 15% 줄어든 26만5000건으로 조사됐다.

8월 건축허가는 8.9% 감소한 85만4000건(연율)으로 예상치 92만7000건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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