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매각주관사에 삼성-CSFB證 선정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9.17 18:00

"매각대상, 단가는 정해진 바 없어..11월초 완료 방침"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의 매각을 추진 중인 유진그룹이 삼성증권과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증권(CSF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최근 삼성증권과 CSFB증권을 유진투자증권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CSFB증권을 공동 선정, 조만간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안다"며 "내달 비딩(bidding) 및 실사를 거쳐 11월 초에는 매각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매각단가나 매수 대상자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초 1800억원을 들여 유진투자증권(당시 서울증권)의 지분 24.09%를 인수한 바 있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한 지 1년 반만에 전격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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