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조5711억 추경안 18일 처리(상보)

오상헌 기자, 김지민 기자 | 2008.09.17 16:42

대학 학자금, 노인틀니 등 3034억 증액키로

여야가 17일 난산 끝에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에 합의했다.

여야가 이날 합의한 추경 예산은 약 4조5711억원으로 지난 11일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를 시도했던 4조2677억원에 더해 대학금 학자금, 노인 시설 난방용 유류 지원 및 노인 틀니 지원 예산 3034억원이 증액됐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혜영 민주당, 권선택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각 교섭단체 예결특위 간사들이 참여한 '6인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 편성에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5시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날 합의한 추경안을 의결하고 1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에너지 공기업 보조금 지급과 관련, 향후 공기업 국고 예산보조를 통한 가격관리는 원칙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