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경찰은 소주도 '처음처럼'은 안먹나?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9.17 14:42
'경찰이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서예작품 '처음처럼'을 서각으로 만들어 경찰관서에 내걸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는 기사에.

☞"그 소주도 안 먹나?" (cham28, 다음)

☞"찍히는 게 울 사회 맞구나~뭘 해도 일단 찍히면..끝이야! 이런 닫힌 의식 속에 과연 이 나라가 잘 될 수 있을는지.." (안단테는 미래다, 다음)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를 경찰서에 거는 것이 오히려 과거의 악덕과 부조리의 시대와 결별하고, '미래지향적 선진 조국'으로 가는 표징이 되지 않을까?!" (김동진, 싸이월드)

☞"처음부터 '개발에 편자다' 싶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로사, 다음)


☞"다른 나라는 이념에 상관하지 않고 평온하게 잘사는데..왜 우리나라만 이념에 집착해야 하는 걸까요?" (eogur2003, 네이버)

☞"당연하지 않은가? 공안사범으로 오랫동안 복역한 자의 작품을 어떻게 경찰서 지구대에 걸 생각을 했나?" (wndu1014, 네이버)

☞"아...글자만 봐도 땡긴다..." (이성준,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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