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당뇨비만센터 오픈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9.17 13:46
인하대병원은 17일 병원 2층에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 당뇨비만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100여평 규모의 센터는 당뇨합병증평가실, 내분비특수검사실, 당뇨교육실, 영양상담실, 비만상담실, 비만치료실, 채혈실, 신체계측실과 4개의 진료실로 구성돼 있다.

김용성 센터 소장은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환자 스스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망막증, 신경병증, 신장질환 등 합병증을 검사할 수 있는 최신장비도 갖춰고 있어 당뇨병 진행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비만의 경우 김 소장은 "내과와 산부인과, 외과 의사가 참여해 부분비만부터 고도비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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