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대출 회수 없도록 은행 지도중"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9.17 10:23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7일 "중소기업이나 건설업체에 대한 과도한 대출 회수나 여신 중단 등이 없도록 은행권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미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보고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위원장은 "개별 은행들이 실물 경제 위축 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강화 차원에서 일부 대출을 회수한다든지 신규 대출을 꺼리는 행태가 한달전부터 파악돼 이미 은행권과 협의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발 신용위기에 따른 단기적 충격을 극복하는 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 우리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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