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고유서체인 '다음체'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기업사이트(http://info.daum.net/Daum/info/introduceOfCI.do)에서 다음체를 다운받으면 된다. 이후 다른 글씨체와 마찬가지로 컴퓨터 제어판의 '글꼴' 폴더에 복사하면 다음체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개발된 다음체는 현재 다음의 초기 화면 및 주요 서비스명에 적용되고 있다. 부드러운 자모의 곡석을 통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한 것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윤정하 다음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명조, 고딕체에서 탈피해 사용자들이 글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음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 다음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