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6% ↑…"최악국면 통과 중"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9.17 09:40
건설업종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4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6.03% 오르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이 13.96% 상승세고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대우건설 등은 6% 대 오르고 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부터 시작된 건설주의 주가 하락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은 경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한 상태"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시장 친화적 부동산 정책표방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투자 증대, 해외부문의 성장 모멘텀 등에 힘입어 건설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형사를 중심으로 실적개선과 시장 재편의 움직임이 있다"면서 "현금흐름 등 재무적 리스크는 선별적으로 판단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하며 "GS건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및 주택사업 안정화의 수혜주이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해외 수주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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