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AIG인수 임박, AIG 시간외 거래 31%↓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17 09:12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파산 위기에 몰린 AIG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IG가 시간외거래에서 31% 폭락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FRB가 AIG에 850억달러를 지원하고 지분 80%를 갖는 조건으로 16일 밤 거의 합의를 이뤘으며 AIG의 모든 자산이 FRB의 지원금을 보증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FRB가 AIG의 대주주가 되는 것이며 자산도 모두 대출금을 보증하는 조건이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상당 부분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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