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비싸지만 고성장성 기대-동양證

김유경 기자 | 2008.09.17 08:53
양종금증권은 17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최근 시장 전체와 건설업종의 리스크를 반영해 기존 11만6000원에서 9만2200원으로 내렸다.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부분의 성장과 이익 안정으로 전년대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주택비중이 작아 관련 리스크도 가장 적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8900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당초 예상했던 인천공항철도 이익 실현(당사 추정 1114억원)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어서 예상보다 순이익이 다소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경쟁사 대비 30%이상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것. 따라서 주가 상승의 관건은 역시 주식 시장과 업종 전체의 상승에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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