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MMF로 돈 몰려 '불안한 관망'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9.17 08:57

[펀드플로]국내주식펀드 5일만에 자금 유입

ETF에 2000억원대 돈이 들어오는 등 국내 주식형 펀드로 5일만에 자금이 신규로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2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졌다.

17일 자산운용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2660억원의 자금이 신규로 들어와 5거래일만에 (+)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ETF로 1980억원대의 자금이 들어온 것이 영향을 미쳤고 ETF를 제외한 주식형으로도 685억원의 돈이 들어와 6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도 MMF로도 7527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상승에 대한 확신보다는 관망 시각도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펀드별로는 ETF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로 1958억원의 돈이 들어왔고 KOSEF200ETF(우리CS)로도 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ING1억만들기주식 1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로도 각각 106억원, 46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반면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와 한국국민의힘주식재간접K- 1로는 각각 28억원, 2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펀드로는 미래에셋 해외펀드의 순유입이 뚜렷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로 106억원,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 1ClassI와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로 각각 44억원, 43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에서는 215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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